● 췌장염이란
췌장염은 췌장에 생기는 비감염성 염증으로 주로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나뉩니다.
급성 췌장염(AP)은 약물부작용, 알코올 과다 섭취, 복부 손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췌장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만성 췌장염(CP)은 지속적인 염증의 발생으로 내분비 기능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동반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췌장 조직의 손상과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염증은 6개월 이상 지속될 시 만성 췌장염으로 분류됩니다.
● 췌장염 초기증상
1. 급성복통: 췌장 부위(복부 중앙)가 경미한 통증에서 심한 통증으로 전환되며 이 통증은 식후 더욱 악화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이 발생하면 통증이 복부 전체로 확장됩니다.
2. 메스꺼움 및 구토: 대부분의 환자는 질병이 시작될 때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며 구토 일부는 위 내용물이고 일부는 갈색 액체로 나타납니다.
3. 발열: 2차 세균 감염의 경우 열이 자주 발생하며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혈당 상승: 췌장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당뇨병은 췌장의 만성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5. 배변 이상: 기름진 음식에 대한 과민증으로 배변 빈도가 증가하고 거품이 많고 악취가 나며 대변에 과다한 지방이 섞여 나옵니다.
●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움으로 뚜렷한 증상으로 내원하게 되면 췌장암의 발병을 확인 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이미 진행기에 접어들었기에 수술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가족력, 과음, 흡연, 만성 췌장염 등의 병력이 있는 환자는 췌장암 발병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췌장암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1. 소화불량: 췌장암은 담즙과 췌장액이 십이지장에 정상적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환자는 식욕부진, 소화불량, 대변 냄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2. 황달: 종양이 췌관을 막아 담즙의 흐름을 방해 하게 되면 환자의 약 90%가 황달 증상을 보이며 또한 소변은 짙은 노란색 혹은 갈색으로 변하고 대변은 종종 백색 점토와 같은 형태로 비린내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쇠약: 췌장암은 체내에서 많은 양의 영양소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불안 및 우울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여 심각한 체중 감소로 이어집니다.
4. 당뇨병: 췌장암은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하여 당뇨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정맥염: 췌장암의 진행으로 인해 췌장 조직이 손상되고 트립신이 분비되면서 혈액에 응고 이상을 일으킵니다.
● 췌장염 발병 원인
1. 과도한 음주: 알코올은 췌장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음주 습관은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담석: 담석이나 담즙이 췌관에 걸려 췌장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할 때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고중성 지방 혈증: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아지면 췌장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유전적 요인: 췌장염은 유전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부모가 췌장염에 걸렸다면 아이가 췌장염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5. 과식: 장기간 과식하는 습관이나 육류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췌장에 무리를 주어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췌장염 치료 방법
1. 약물치료: 약물 치료는 췌장염을 치료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며 주로 항염증제를 사용하여 세균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유 효과를 얻습니다. 한약 복용 시에는 약의 효과를 상쇄하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효과를 배로 보실 수 있습니다.
2. 수술치료: 담도췌장염, 췌관 협착증, 췌관 결석 등으로 인한 췌장염 환자는 의사의 지도하에 내시경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3. 생활 습관 조정: 환자는 치료 동안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야 하며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흡연과 음주 습관을 단호하게 끊어야 합니다.
4. 식이요법: 기름지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과식하게 되면 위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췌장액의 정상적인 배출을 방해하기에 철저한 식단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췌장염에 좋은 음식
1. 바나나: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칼륨 과일로서 식후에 먹게 되면 위장관의 연동 운동을 가속화하고 소화 불량 현상을 개선하여 췌장염의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자색 돼지감자:다당류의 일종으로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하며 혈당을 낮춰주고 당뇨 개선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3. 신령버섯: 높은 항암효과, 항염증, 당뇨 예방뿐만 아니라 탁월한 면역력 활성에 도움을 줍니다.
4. 단백질: 흰 살 생선, 두부 종류, 닭가슴살과 같은 지방이 적고 소화하기 쉬운 단백질류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암세포가 형성되는 걸 억제하기에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